2008 한국전자전 KES @ KINTEX (일산 킨텍스) 최고의 부스 - LG 디스플레이

* 전시기획
필자도 2008 한국전자전(KES) 전체를 통틀어 LG에서 디스플레이 파트가 최고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하나하나 기억으로만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우수하고 다양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시선을 끄는 시각적 요소들, 저절로 흘러가게끔 잘 고안된 동선, 그 동선에 체류시간까지 고려되어 끊김없이 이어진듯한 도우미들의 친절한 설명 타이밍,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 경영현황
그리고 2008 한국전자전(KES) 전시 얘기를 떠나서도, 소비자를 위한 완제품은 물론 LG전자에서 만들겠지만 정확히는 LG디스플레이를 극찬하고싶다. 예전 'LG필립스LCD' 시절부터 특허 전담팀만 1팀,2팀,3팀...식으로, R&D와 동시에 특허 출원 및 보호에도 끊임없이 손써왔고, 사명 변경으로 LCD에만 국한된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등 그 결정체가 보여진 시기가 2008 한국전자전(KES)과 딱 맞물렸다고 여겨진다.(모두 순수한 내 생각이니 물론 아닐 수도 있다)

* 경쟁사
반면 삼성은 2008 한국전자전(KES)에서도 PAVV를 전체에서도 가장 크게 내세웠고, 아르마니와 OLED 등을 내걸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는 종류별 크기별 나열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보르도를 기점으로 LCD총괄은 에너지쪽으로, SDI는 OLED 합작사에 신경을 좀 돌려서 그래보이는지 몰라도,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승승장구 LGD보단 상대적으로 기세가 꺾여보인다.

* 기술동향
최근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패널 대형화 경쟁은 잦아들고 수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있음 또한 직접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삼성에도 해당된다.

* 기타
디스플레이를 벗어나 마지막으로 2008 한국전자전(KES)에서의 LG 전체를 짚어보겠다. LG는 디스플레이와는 상대적으로 블랙라벨 시리즈(핸드폰)이 작게 보였고, 한 가운데에서는 빵을 구워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0-; 그런데 줄을 서있지 못하게했고 우연히 타이밍 맞춘 사람만 먹을 수 있었다. 언뜻 보면 사람 끌어모으려 해놓은듯한 곳인데 줄을 못서있게 하다니, 실패한 이벤트로 여길지 모르지만, 한 가운데에서의 빵을 기다리는 동안엔 주변에 LG의 다른 파트들을 구경하게끔 한 고도의 홍보기법이었던 것 같다.

한국전자전 KES 2008 @ KINTEX (일산 킨텍스)

LG 도우미들이 직접 구워주는 빵을 기다리는 한 여성


이어지는 글 2008 한국전자전 KES @ KINTEX (일산 킨텍스) 가장 인상깊은 부스 - 삼성 프린터
Posted by Johnny_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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