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AF/MF

포토그래피 2008. 10. 2. 17:38 |
빛이 모아지는 지점이 바로 초점이다. 이 용어는 네덜런드에서 잘못 전달되어 현재 핀트라고 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AF(Auto Focus)는 자동 초점 조절을 말한다. 촬영시 반셔터를 누르면 보통 액정모니터의 중앙의 한 점에 초점을 맞춰 설정된다. 이처럼 9점 측거(임의 위치 선택 가능)는 액정모니터의 중앙부분을 9분할 하여 원하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 보통 자동으로 피사체를 찾아 포커스를 맞추며, 포커스링을 돌려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방식도 있다.

비지트로닉 방식 또는 패시브(passive)형이라고도 불리는 방식은 피사체의 콘트라스트를 읽어낸다. 반면 근 적외선 방식은 액티브(active)형이라 불리며 피사체까지 적외선을 쏴서 적외선의 속도와 시간을 이용해 거리를 계산한다. 피사체로부터 입사 빛의 차를 검지해 거리를 측정하는 위상 검출 방식도 있다.

ContinuousAF(연속 모드)는 반셔터를 누르지 않아도 카메라를 움직일 때마다 피사체를 포착하여 초점이 자동설정되는 것으로 빠른 초점 조절이 가능하며 움직이는 물체의 촬영에 사용되며, SingleAF(싱글 모드)는 일반적으로 정지된 물체를 촬영하는 것으로 반셔터를 눌러 초점을 맞출 수 있다.

MF(Manual Focus)는 초점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며, 초점조절버튼으로 설정하거나 포커스 링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좀 더 세밀한 초점조절이 가능하다. 포커스락 기능은 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설정한 후, 초점을 잠그는 것으로 수동초점에서 주로 사용된다. 오토포커스나 자동카메라에서는 반셔터가 포커스락 기능을 한다.

TTL(Through The Lens)은 '렌즈를 통해'라는 뜻이다. 화이트밸런스가 TTL이라면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분석해서 화이트밸런스를 맞춘다는 뜻이고, 노출측정(측광)이 TTL이면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의 양을 감지해서 노출을 계산한다는 뜻이다. AF가 TTL이라면 전파를 쏴서 맞추는 게 아니라 렌즈에 들어온 상을 기준으로 초점을 맞춘다는 뜻이 된다.


* 참고한 곳들
http://www.dcinside.com/webdc/goods/full_spec_link.php?cc1=10&cc2=10&cc3=0&spec_id=51&spec_name=%EC%B4%88%EC%A0%90%20%EC%A1%B0%EC%A0%88
http://www.dcinside.com/study/af.htm
http://www.dcinside.com/study/pint.htm
http://gall.dcinside.com/list.php?id=qna&sn1=&divpage=67&banner=&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8658
Posted by Johnny_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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